[마케팅] 뜻밖의 바이럴


[마케팅] 뜻밖의 바이럴

뜻밖이어야 바이럴 마케팅이겠지만, 요즘 세상엔 바이럴이란 표현이 무색할 만큼, 바이럴 마케팅도 기획되는 시대인지라... 본연의 뜻에 맞게, 바이럴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맥도널드의 BTS세트 때문에 롯데리아의 감자튀김이 실종됐다는 이야기가 꽤나 항간에 떠돌았던 모양이다. 클릭수에 목마른 찌라시들은 이 좋은 가십거리를 놓칠 수 없었고, 이렇게 뜻밖의 바이럴이 진행될 수 있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연초에 있었던 수에즈운하 좌초사건의 영향이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롯데리아의 감자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 있었다. 실제로 글로벌 물류대란은 일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빈 컨테이너"부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데 감자와 같은 경우는 컨테이너선을 이용하기보다는 벌크선을 이용하기에, 설명이 좀 궁색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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