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이지만 눈의 흔적이 남지 않았다.


대설이지만 눈의 흔적이 남지 않았다.

엊그제 밤부터 내린 눈이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좀 남아 있었다 싶었고, 간밤에도 눈이 내린 듯 싶다. 12월 6일 서울 강수량은 0.1mm, 7일 강수량도 0.1mm였으나 눈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낮기온이 9도까지 올라갔으니 말이다. 지난 주 수요일부터 시작된 한파에 한껏 호들갑을 떨었던 것에 비하면, 또 다시 푸근한 12월을 겪고 있다. 스키장들이 울상이라고 한다. 눈이 안 오는 건 두말 할 필요도 없고, 인공제설로도 감당할 수 없게 날이 따뜻해서 그렇다. 스키장이 개장을 못하자, 겨울 한 철 장사를 하는 주변 상인들까지도 함께 울상이란다. 코로나 끝에 이제 좀 숨 좀 쉬어보나 하던 차에, 이젠 날씨가 말썽이다. 환장할 노릇이다. 게으름을 피웠던 트렌드 서적들을 다시 파보고 있다. Z세대 트렌드 2023 저자 대학내일20대연구소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22.10.26.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줄곧 MZ세대를 분석하더니, 올해는 밀레니얼을 과감하게 버렸다....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대설이지만 눈의 흔적이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