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김진양_"술 먹는 책방"


[북리뷰] 김진양_"술 먹는 책방"

"없어진 줄만 알았던 책방 이야기" 1. 작년 이맘때였던 것 같다. 동네책방에 대한 관심이 좀 커졌고, 그런 이유로 동네책방의 책방지기들이 쓴 책들을 한참 찾아보던 때였다. 서울도서관에서 펼쳐보았던 이 책을 그때 빌려보지 않았던 건, 책방이 없어진 줄로만 알았기 때문이다. 상암동에 있다던 북바이북이 네이버지도에서 찾아보았더니 보이질 않았다. 하나은행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되었던 한시적 프로그램인 줄로만 알았던 '광화문 컬처뱅크'로 완전히 옮겨갔을 줄은 생각조차 못했던 탓이 크다. 작년 10월에서야 비로소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어딘가에서의 수다를 통해 당주동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도 꾸물거리다가 이제서야 다시 도서관에서 대출했다. 2. 우치누마 신타로가 먼저였는지, B&B가 먼저였는지, 이제 와서는 선후를 알 수 없게 됐다. 『책의 습격』, 『앞으로의 책방독본』의 저자이자, 리틀프레스 누마북스의 대표이면서, 일본 서점문화에 새로운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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