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LG 장자 승계 원칙: 구광모 상속 분쟁


무너지는 LG 장자 승계 원칙: 구광모 상속 분쟁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상속분쟁은 2023년 3월, 고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자녀 구연경, 구연수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소송으로 시작되었다. 재판은 세 모녀가 고 구본무 전 회장이 상속한 엘지그룹 주식 지분을 다시 분할하자는 취지로 지난 3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2018년 엘지가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구 전 회장의 엘지 지분 11.28%를 구광모 회장에 8.76%, 장녀 구연경 대표에게 2.01%, 차녀 구연수 씨에게 0.51%를 상속했지만, 별도 유언장이 없는 만큼 아내와 자녀 3명이 각각 1.5대 1대 1대 1의 비율로 다시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당시 구연경 대표 등은 지분을 적게 받는 대신 5천억원 규모의 개인자산(금융투자상품 및 부동산, 미술품)을 받기로 해 별다른 분쟁 없이 합의가 되는 듯했다. 이 상속분쟁은 LG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LG그룹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2022년말 기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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