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도 이해 불가인 '북다마스'란 비즈니스 이토록 작은 세계로도 저자 김예진 출판 북다마스 발매 2022.01.21. 1. 편하게 읽긴 했습니다만... 마음대로 끄적여 놓은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펴냅니다. 꾸준히 물어봐 주신 덕분입니다. 지난날을 회상하며 쓴 글, 순간마다의 기록, 단편적인 생각이 섞여 있습니다. 부디, 어떤 식으로든 읽히는 텍스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5쪽 그랬구나~하면서 읽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읽혔지만, 읽고 싶었던 방식으로 읽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북다마스’의 운영자가 쓴 책이니 그냥 덮어놓고 읽어보자며, 도서관 서가에서 들고 온 제 잘못이 큽니다. 좀 더 꼼꼼히 책을 살피는 사전 작업을 생략해서, 괴로운 독서를 경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만,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한 제 잘못입니다. ‘글’을 쓴다고 해서 ‘책’이 되는 건 아니다. 반대로 말하면 책은 ‘글’만을 모아놓은 물건은 아니다. - 22쪽 이 말에 적극 동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
원문링크 : [북리뷰] 김예진. 이토록 작은 세계로도. 북다마스.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