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대토(守株待兎) 나무 밑에서 토끼가 오면 잡으려고 기다린다

수주대토(守株待兎) 나무 밑에서 토끼가 오면 잡으려고 기다린다는 뜻 (주변성이 없어서 변통할 줄을 모르고 굳게 지키기만 한다는 말) 〈유래〉옛날 송나라 경내에 얌전하기는 하나 머리가 둔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날이 새면 밭에 나가 온종일 밭일을 하고 해가지면 집에 돌아와 몸을 쉬는 바쁜 나날을 지내며 비할 데 없이 부지런했다. 몇 마지기가 되는 밭가에는 한 그루의 오래 묵은 나무가 있었는데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나뭇잎은 무성하였으나 나무뿌리 덩굴이 땅 위로 뻗쳐 나와있었다. 하루는 그가 밭에서 밭갈이를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토끼 한 마리가 황망히 자기 곁으로 뛰어오더니 쏜살같이 그 나무가 서 있는 쪽으로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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