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0 일상 (+변명이 더해진)


2023.08~10 일상 (+변명이 더해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단숨이에요 하하 사실 폰으로는 몇 번이고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지만, 집 컴퓨터 앞에 앉은 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작업 파일도 오래 방치했기에 그때의 기분과 지금은 많이 달라서 편집이 완료되었지만 지워버린 것도 수백 장이 넘어가고 지금도 바탕화면에 폴더가 잔뜩 쌓여있어요 쉬는 동안 뭘 하면서 지냈고 어떤 걸 먹었고, 어떤 것을 봤는지 보여드리고 밀린 글은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길 가다가 큰 차에 초록색이 가득 들어잇는데 그게 예뻐 보여서 찍었어요. 나무를 자른 건가..? 그리고 구월 초, 인생 두 번째로 수액을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약한 감기 같았는데 진짜 하루 종일 약 먹고 잠들어 꼼짝도 못 하고 다음날에 일어나고 (다행스럽게도 휴무일) 또 그다음 날에 기침 미친 듯이 하면서 출근했다가 못 버티고 중간에 탈주했어요. 십일만 오천사백 원의 효과는 굉장했다! 맞고 한 시간 자고 나오니까 좀 괜찮아져서 바로 조기 퇴근하고 집 가서 잤고, 거의 보름 동안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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