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길 육미] 하다하다 이제 메밀면으로 김밥을 만든다고?


[136길 육미] 하다하다 이제 메밀면으로 김밥을 만든다고?

강남 세관사거리 학동맛의거리 골목 점심 사냥을 하다 맛집스러운 느낌의 집을 발견했다. 테이블있으면 맛집 인정? ㅇㅈ 점심인데도 이 앞에 아주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이런맛집에 내가 또 빠질 수 없지 원래 점심을 백반을 먹으려 했으나 못참는다 못참아 일요일은 휴무다. 순서가 돼 들어가니 바테이블과 일반테이블이 반반 정도 있었다. 난 혼자라 바로 바 테이블에 착석! 나도 이때 처음으로 메뉴를 봤다. 맞다. 첫장 넘기고 깜짝 놀랐다. 상남자 노래 부르면서 메뉴 안보고 들어오긴 했지만 아무리 상남자라도 매일 이렇게 점심을 먹는다면 오늘을 끝으로 아무것도 못먹어 뱃가죽이 등가죽에 붙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근데 또 김새온 셰프님께서 메뉴판 앞에 쓰신 편지를 읽어보면 마음이 약해진다. 메밀김밥 에피타이저로 샐러드와 장국이 나왔다. 샐러드 맛있었다. 새콤달콤 소스랑 쌉쌀한 채소 그리고 위에 유자같은 뽀시래기가 상큼하게 입을 또 리프레쉬 시켜 줬다. 나오자 마자 찍었다. 먹다 찍은거 아니다.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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