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여행하기2 (미국 중부여행)


세인트루이스 여행하기2 (미국 중부여행)

다음날이 되었다. 이 날은 이제 얼마 남지않은 호텔 크레딧 중 힐튼꺼를 탈탈 털어 힐튼호텔에서 잤는데 그냥 그랬다. 역시 다운타운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구나를 느끼며 아침에 길거리에 세워둔 차가 잘있나 조마조마하며 나간다. 다행히 딱지는 떼지 않았다. 어제밤에 자기 전에 건축물 볼거 없나 구글에 'St louis contemporary architecture'라고 쳤는데 가운데를 파먹은 건물이 인상적이어서 여길 가봐야지 하고 잠들었는데 일어나서 차를 찾으러 가는데 눈앞에 나타났다. 요새 저런식으로 고층건물도 테라스를 많이 만드는게 추세인데 저런식으로 공간을 애매하게 파먹으면 참 테라스의 의미가 무색해진다는 느낌이 든다. 아침을 먹으러 스벅에 갔다. 와이프가 준 버스데이 기프트카드를 요새 요기나게 쓴다. 스벅에서 이름을 물어보면 귀찮아서 완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주 또박또박 W.A.N이라고 말을 하면 90%는 잘 받아적는데 예전에 어떤 히스패닉처럼 생긴 여자애가 'Juan'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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