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반값 시대, 소비자는 '호재'


킹크랩 반값 시대, 소비자는 '호재'

고급 식자재로 꼽히는 킹크랩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100g당 5000원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이마트 킹크랩 평균 판매가가 100g당 1만원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반값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마트는 레드 킹크랩 중에서도 살이 튼실해 '골든 사이즈'로 불리는 1.5 이상 상품으로만 엄선했다. 입항부터 계류, 판매까지 모두 활(活) 물류만을 이용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된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가 ‘반값 킹크랩’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킹크랩의 미국과 유럽 수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수출 물량의 상당수가 한국으로 방향을 틀면서 가격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최대 명절인 '중추절' 킹크랩 수요가 급감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17일 수산물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에 따...


#가격하락 #고급식자재 #레드킹크랩 #우크라이나전쟁 #킹크랩

원문링크 : 킹크랩 반값 시대, 소비자는 '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