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기 5월 28일

어제 아침에는 녹색 어머니 활동으로 등굣길에 도로 통제?를 다녀왔다. 신호등에서 초록불에 깃발 들어 주는 건데, 나어릴 땐 6학년들이 나가서 하곤 했다. 잘 못해서 지나가는 운전자한테 욕먹은 적도 있고.. 어차피 4, 5학년 부모들은 일 년에 한 번만 나가면 돼서 올해는 끝이다. 어쩌다 보니 아내와 번갈아서 나가는 것 같다. 만날 기회가 없던 아이 반 친구들 학부모들과 어색한 인사를 하고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있는 SNS에서 유명한 카페라고 하던데 한 번 가봤지만 왜 유명한지 나는 모르겠다. 그래도 담벼락에 대나무는 볼 때마다 예쁜 것 같아서 한 번 찍어봤다. 역시 사진은 누가 찍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아침부터 비 맞으며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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