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을 자주 내는 자녀

짜증을 자주 내는 이유는 뭘까? 짜증이 심해질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 짜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자녀를 만날 때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있다. 공통된 이야기는 자녀 뿐 아니라 성인이 된 우리의 모습에서도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감정 표현이 서툴고 칭찬과 인정을 하는 것에 대해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를 비난하거나 놀리고, 무시하는 듯한 말은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로 쉽게 표현한다. "지금 어떤 느낌이 드나요?" "현재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치 매우 어렵고 힘든 것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감정 표현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무의식 중에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을 배우며 지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남자가 왜 그렇게 시시콜콜한 것 까지 말하고 그래?" "여자가 왜 그렇게 시끄러워?" 어렸을 때부터 감정 표현이 익숙하지 않았던 모습은 성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