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살처럼 지나간 두 시간 / 더 주지 못해 아쉬운 혈육간의 정


쏜살처럼 지나간 두 시간 / 더 주지 못해 아쉬운 혈육간의 정

남동생네 2회차 정기배송 택배를 부치려던 참인데 잠깐 짬을 내서 들르겠다길래 얼른 박싱!! 이번 메뉴는 감자탕/닭볶음탕/닭죽/ 한우불고기/들깨소고기미역국/ 사골곰탕/닭안심불고기/ 계란감자국 뭔가 급히 하나 더 만들 수 없을까 하다가 해물 육수 베이스로 국물 맛이 좋은 계란감자국 하나 추가 (나랑 다르게 어릴 때부터 입이 짧아서 매번 국물이나 고기 반찬 밖에 못 싸주는 게 아쉽...) 안쓰러운 내 동생 야간 근무 후 오늘따라 잠도 더 못 자고 와서 컨디션이 엉망ㅠ 음식이랑 아기 옷(바디 수트 등) 몇 벌에 아기 전동 모빌, 전동 바운서 챙겨놓은 거 얼른 차에 옮겨 싣고 한의원부터 가자고 채근했다. (원더 하원 1시간도 안 남은 시각;;) 평소 잠을 잘 못자고 엄~청 힘든 일을 하고 목 위 쪽으로 열이 오르고 특히 얼굴 쪽으로 땀이 쏟아지고 각종 염증으로 인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임을 말씀드리고 진맥 시작 심장 기운이 떨어진 건 예상했지만 폐 기능 또한 떨어져 있어서 문제를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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