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중 맞은 40살 생일 20대부터 꿈이었던 세계일주 D+45


세계여행 중 맞은 40살 생일 20대부터 꿈이었던 세계일주 D+45

2023.12.3 일요일 과테말라 리빙스톤에서 세계일주 D+45 2년 일정으로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집을 떠난 지 한 달 반이 지났다.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뉴욕으로 입국을 했고, 미국을 거쳐, 멕시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벨리즈, 온두라스를 여행했다. 지금은 다시 과테말라. 그 사이 내 생일이 있었고 나는 39살에서 40살이 되었다. 숲에서 만난 코아티 며칠 전 벨리즈에 입국하며 입국 신고서를 쓰는데 나이를 적는 칸이 있었다. 40살. 4라는 숫자를 적으며 기분이 이상했다. 사십? 사십.. 내 나이가 벌써 40살이구나. 과테말라 티칼 유적지 29살에서 30살 넘어가는 순간에는 뭔가 변한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나이에 4자가 들어가니 중년이 된 느낌이 들었다. 아티틀란 호수 빨래하는 여자들 30대까지는 여전히 내가 청춘이라고 생각했는데, 40대라고 하니 더 이상 청춘이란 단어는 나와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중년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엄청 나이든 느낌이 들고...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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