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드는 생각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드는 생각들

1) 기록의 연대기, (나한테만) 재미있는 켜켜이 쌓인 일기장들 초등학교 시절부터 단순히 학교숙제를 위해, 항상 날씨(대부분 맑음) 필두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쓴 일기장에는 온통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다는 행복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졌다. 어른이 되어가면서는 행복한 이야기는 조금 밀려나고 머리가 복잡할 때 그것들을 글로 풀어 찬찬히 되돌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곤 했다. 야근, 회식에...모든 것들이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사회에서 펜을 꺼내 글을 쓰며 내 시간을 채운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든, 재미없는 내적 고민이든, 사회적 이슈든 간에 어떤 테마든 상관없이 무엇이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글로 표현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생산적인 행위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내 기록들은 나만 보는 것으로, 정제되지 못해 한계가 정해진 행위였다. 2) MZ 세대로 구분되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X세대의 현실자각 어머니께서 쓰고계시는 휴대폰이 마음에 안 든다며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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