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했던 서울 상가 공실률이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서울 상가 공실률 분기별 현황 조사를 보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작년 4분기 10.0%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 9.5%로 낮아졌다. 소규모 상가의 경우 지난해 4분기 6.7%에서 올해 1분기 6.2%, 2분기 6.1%로 떨어졌다. 상가 수도 다시 늘고 있다. 부동산R114가 공공데이터포털에 등재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가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서울의 상가 수는 34만6천229개로, 지난해 4분기(10∼12월) 31만5천294개 대비 3만935개(9.8%) 늘었다. 올해 들어 6개월 새 약 10%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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