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시회> 55번째 자작 시_ 내가 쓰는 글이 되고 싶다.(수요미시회가 1주년이 되었습니다!)


<수요미시회> 55번째 자작 시_ 내가 쓰는 글이 되고 싶다.(수요미시회가 1주년이 되었습니다!)

내가 쓰는 글은 한때는 복잡한 마음 정리하려고 심각하다 못해 무겁고 어렵게 썼지만 이제는 쉽게 읽히고 편하게 읽히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연하게 우린 차를 물인 듯 마시다가 은은한 향기가 코 끝에 맴돌고 있음을 알게 되는 그런 글 숭늉처럼 평범하지만 어느 날 문득 그 맛이 생각나는 그런 글 잔잔한 물결처럼 찰랑찰랑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도 하고 봄바람처럼 간질간질 마음이 설레게 되는 그런 글 나는 그런 글이 되고 싶다. 앤의 말 : 수요미시회가 드디어 1년이 되었습니다! 2021년 2월 24일 수요일에 처음으로 수요미 '시'회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고 반응이 좋아서 제 자작 시를 알리는 코너 이름이 된 지 일 년이 되었네요. 그때 하루 2 포스팅을 하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오전에 정호승 시인의 '봄길'이라는 시로, 오후에 제 자작시 '흙탕물'이라는 시로 포스팅을 했었죠. '봄길'이라는 시를 읽으며 저는 이렇게 적었어요. 끝이라 여긴 곳에서 스스로 시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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