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시회_ 67 번째 자작 시, 5월의 바람에게 2


수요미시회_ 67 번째 자작 시, 5월의 바람에게 2

수요미시회 봄 시 5월의 시 5월의 바람에게 2 5월의 바람은 잔잔히 타고 흐르는 피아노 선율 부드럽고 시원하게 내 곁에 다가오는 살아있음 바람결 따라 나의 눈매는 잠시 깊어지고 이 순간의 느낌을 간직하고픈 나만의 바람도 함께 부는 5월. 앤의 말 : 5월엔 항상 바람이 많이 불었던 것 같아요. 그 바람은 겨울바람처럼 매섭고 차갑지 않아요. 눈물이 핑 돌지도 않고요. 따뜻하면서도 상쾌한, 그래서 기분이 좋아지는 바람입니다. 같은 장소 비슷한 시간에 일 년 전에도 일 년 후에도 그곳을 지나며 바람을 느끼네요. 같은 5월의 바람, 다른 시로 표현해 보는 5월의 바람입니다. 1년 전의 제가 지은 시를 보면 가끔 새롭습니다. 마치 다른 사람이 지은 시를 보는 기분 같아요. 그땐 마음이 좀 무거웠구나.. 싶기도 하고. 1년 후에 나는 지금 어떤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1년이라는 긴 듯 짧은 시간을 허투루 보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목표도 생기고 마음도 그때보다 편해진 것 같아요. 잘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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