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시회> 77번째 자작 시_ 사랑


<수요미시회> 77번째 자작 시_ 사랑

사 랑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랑하는 당신인 줄 알고 설렘은 한 발짝 마중을 나갑니다 조금씩 가까워질수록 수줍은 듯 환한 미소로 얼굴을 비춰주는 당신! 입가는 웃음이 걸리고 가슴은 콩닥콩닥 너무나 예쁜 그대를 보고 사랑하지 않을 이 어디 있나요 내 사랑이 마음의 강물에 비치어 당신의 모습 그대로 담은 이 순간이 있기에 시간을 두고 멀어진대도 여전히 마주 보며 미소 짓는 우리입니다. 앤의 말: 밤에 찍은 데다 확대까지 해서 화질이 좋지 않지만 영감을 받은 그 순간을 남겨두고 싶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이 찾아오듯, 매번 똑같은 길 똑같은 시간 똑같은 하늘인데도 갑자기 달라 보일 때가 있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아무래도 밤에 '감수성'이 돋다 보니 내 시에는 별 이나 달과 관련된 주제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동안 나의 시에 담긴 달은 그리움이었다가 애절함이었다가 슬픔이기도 했다. 그날은 달을 보기 전에 산 너머의 환한 빛을 먼저 보게 되었다. 캄캄한 밤하늘에 환한 빛을 보면서 농담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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