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시회> 81번째 자작 시_ 가을엔 별이 켜진다


<수요미시회> 81번째 자작 시_ 가을엔 별이 켜진다

가을엔 별이 켜진다 하늘을 보면 알 수 있지 가을이 왔다는 걸 반짝하고 켜진 별빛 촉촉해진 눈빛으로 슬며시 여기, 내 맘속에 내려와 아! 어쩌지 설레이면 선선한 가을바람에 슬쩍 안겨볼까 다정하게 눈 맞추며 같이 걸어볼까. 앤의 말 : 오늘은 시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시작해 보려 한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일이란... 나이를 먹어갈수록 놓치게 되는 것 정신적 에너지가 자꾸 흐려지는 것 같아 염려스러운 것 그러니까 나의 실수를 넘어선 어이없는 행동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드러났다. 초안을 다듬어서 시를 어느 정도 완성시켰는데 저장 목록에 있는 다른 글을 지운다는 게 오늘 올릴 이 시를 삭제시켜버렸다. 아무리 내가 적었다지만 영감을 받은 그 초안을 바탕으로 써 내려가는 그 느낌을 다시 재현시키려고 하니 막막했다. 일단은 생각나는 대로 쭉 적었고, 그렇게 또 읽고 또 읽어가며 느낌을 살리려 수정을 거듭했다. 그렇지만 마지막 마무리를 대체 어떻게 했는지 가물거린다. 잡힐 듯 기억나지 않는 시어(時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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