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24주> 처음과 끝, 그것은 하나로 이어진.


<주간 일기 24주> 처음과 끝, 그것은 하나로 이어진.

6월에 처음 주간 일기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12월이다. 정말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어느새'이다. 비록 1주일에 한 번만 올리는 일기라고 해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그것을 유지한다는 것에 대해 귀찮음과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도 '뭐든 일단 시작해 보자, 하다 보면 되겠지.'싶어서 시작했다. (사실 나는 이렇게 시작했다 하면 특유의 성실함? 책임감? 같은 것이 발동이 되어 어떤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쭉 하게 된다. 그래서 시작하기 싫은 것도 있다.) 그럼 주간 일기의 대 장정을 마무리할 24번째 일기를 시작한다. 오토바이 타는 여자 밤호수 님의 어머님이자 시인인 김정임 님의 시와 그 딸인 밤호수 님의 감성 촉촉한 글이 담긴 책이다. 내겐 밤호수라는 닉네임이 더 친숙하지만 벌써 두 번째 책까지 발간하신 임수진 작가님. 그녀가 여자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안아준다. 그러나 여자의 시는 그녀의 품 안에서 고요히 머물기보다는 하나의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 숨 쉰다. 아직 읽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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