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주왕산 단풍/단풍 든 가을의 주왕산을 가다


[기행]주왕산 단풍/단풍 든 가을의 주왕산을 가다

11월2일, 경북 청송의 주왕산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사실인즉, 가을산이 어떻게 생겼는지 추억도 기억도 없는 가을의 문외한 박소장이 중개사들의 단체 일정에 이끌려 드디어 말로만 듣던 주왕산이라는 곳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일정이야 물론 당일의 평탄한 길을 최소한 택했겠지요. 가을산 뿐만이 아니라 산이란 곳을 가본적이 없어서 마땅한 옷가지도 없더라구요. 갑작스런 기온 강하도 있고 하여 조금은 따뜻한 옷에 그래도 초가을이니 큰추위는 아닐것으로 보고... 비교적 가벼운 골프바람막이로 겉옷을 하고 수년전 친구 손에 이끌려 사놓은 트레킹화를 신고 그렇게 가볍게 가볍게 출발하였더랬습니다. 아주 가벼운 아웃도어 숄더백을 메고 말입니다 다리가 길어서 슬픈 이몸은 버스에 다리가 닿을락말락하게 겨우 앉을 공간만을 의지한채 그렇게 그렇게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정관신도시에서 9시 정각에 출발하여 3시간만에 주왕산 입구에 도착하고 진입로의 장터에서 청송사과 맛을 보면서 짐스러워 사갈수도 없음을 한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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