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봄꽃축제


울산 태화강 봄꽃축제

초여름의 열기가 스멀거리는 봄의 막바지. 친구와 둘이서 모처럼 울산으로 꽃나들이를 갔답니다. 태화강변의 거대한 시민공원은 휴식하기 그지없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친구는 예전 처녀적 이곳 주변에서 오래도록 살았다면서 태화강이 이토록 변할줄 몰랐다면서... 연신 탄성을 자아내면서 추억에 젖은 모습입니다. 양귀비꽃을 처음 보았습니다 꽃말이 '위로'라고 합니다. 수레국화 라고 합니다 꽃말은 '행복'이라고 하네요 지난해 가을에 씨를 뿌려 이듬해 5~6월에 핀다고 합니다. 코스모스처럼 생긴 이꽃은 이름이 뭘까요? 색깔이 너무 예뻤습니다. 자세히 보니 안개꽃 같은데요 안개꽃을 이렇게 실재로 본 적 또한 처음입니다. 밀과 보리밭입니다. 어릴적 어슴프레 기억나는 밀과 보리입니다 불에 구워 먹었던 어릴적 추억이 떠올리면서 알을 씹어보니 익어서 고소하기 까지 하네요^^ 태양을 피해 잠시 쉬면서 친구와 한컷 했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대숲길로 갑니다 까마귀 '오' 자에 대마무 '죽' 자를 써서 '오죽'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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