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과정」 대청 마루를 닮은 화이트 오크 평상형 원목 침대를 제혀쪽매 (tongue and groove joint) 방식으로...


「제작 과정」 대청 마루를 닮은 화이트 오크 평상형 원목 침대를 제혀쪽매 (tongue and groove joint) 방식으로...

어제오늘 내리는 비에 습한 공기가 공방에도 한가득합니다. 열심히 돌아가는 선풍기도 환풍기도 제 역할을 못하는, 이런 습기 그득한 날에는 일정이 아주 급하지 않다면 열심히(?) 대패치고 재단하지 않고 그냥 주위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다 문뜩 눈에 들어온 풍경이 있어요. 공방 앞 난간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에폭시 방수 도장을 했지만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갈라진 그 에폭시 틈 사이로 이름 모를 풀들이 뿌리를 내리고 자랍니다. 오호... 흙이라고는 한 줌도 되지 않을, 어쩌면 아예 없을지도 모를, 화성 표면 같은 메마른 이곳으로 어찌 날려와 뿌리가 내려지고 이렇게 자라서 포이퍼니의 눈에 띄게 된 걸까요? 한참을 물끄러미 보다 보니 이래저래 그냥 잡생각들이 많아집니다. ^^ 평상형 침대와 소파를 한꺼번에...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습하고 무더운 여름날이 시작되겠지요. 역대급으로 더울 수 있다는 여름에서 조금 더 떨어져 있던 지난 5월, 화이트 오크 원목의 청량감이 촉감으로 전해지는 '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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