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의 '완화삼(玩花衫)', 목월의 '나그네'


지훈의 '완화삼(玩花衫)', 목월의 '나그네'

완화삼(玩花衫)의 뜻을 보자. 玩花는 희롱할 완,이므로 꽃을 희롱한다는 뜻이다. 꽃을 지윽이 완상한다는 말. 사람들은 바삐 살면서 꽃이 피는 줄도 모르고 산다. 하루하루 밥 벌어먹기 정신없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꽃을 완상할 수 있는 지복은 간데없다. 衫은 윗도리에 입는 홑옷 적삼을 말한다. 꽃 피는 봄날이니 두꺼운 옷이 아니어도 될 듯. 완화삼은 꽃을 감상하는 목월을 의미한다. 그런데 화삼으로 붙여 읽으면 꽃 적삼이 된다. 꽃 적삼을 완상한다고 할 수도 있다. 어떻게 읽든 꽃을, 자연을 완상하는 시인을 의미한다. 3연에 나오는 나그네 긴소매 꽃잎에 젖어라는 부분을 생각해 보라. 지훈은 이 시를 목월에게 보낸다. 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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