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일기> 올레길 10코스, 그윽하고 아름다운 여로.


<서귀포 일기> 올레길 10코스, 그윽하고 아름다운 여로.

총 연장 17킬로 구간입니다. 점심 식사 시간을 포함 5시간 걸렸습니다.

구름이 끼어 덥지 않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좋았습니다. 남쪽 올레길은 대부분 걸었습니다.

기중 10코스가 제일 인상적입니다. 사계 해변의 확 트인 바다 뷰와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삼방산과 한라산 절경, 알뜨르 비행장을 거쳐 넓게 펼쳐진 대정 들녘이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추천하고 싶은 올레길입니다. 대평포구 마을에 있는 메밀 밭입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네요. 유채꽃이 지나가니 메밀이 피어납니다.

제주도는 메밀 주산지이기도 합니다. 메밀 음식 잘하는 집을 소개합니다.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메밀밭에 가시리>는 몇 번 가봤는데 만족했습니다. 화순항 용머리 해안입니다.

화순 금모래 해변 화순 쪽에서 본 삼방산 형제섬 하멜이 타고 온 배입니다. 삼방굴사 쪽 풍경 사계 해변에 효심이 깊은 형제가 살았답니다.

엄마가 물질을 나가면 형제는 바닷가에서 항상 엄마를 지켜봤습니다. 심술이 난 영등신이 파도를 일으키고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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