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생전 처음 해본 해외여행 이후 단 한 번도 가지 못한 해외c 이렇게 나라 간을 드나들 수 없게 될 일이 있을 줄이야. 그것도 모르고 나중에 가야지, 나중에 가야지 했는데 지금은 그 순간이 참 아쉽다. 시간 많을 때 갈 걸. 요즘 여행이 너무 고파져서, 책으로라도 여행의 대리만족을 느껴보기로 했다. 그래서 집어든 책이 마스다 미리의 <생각하고 싶어서 떠난 핀란드 여행>이다. 책이 얇고 작아서 진짜 여행일기 같은 느낌이 난다. 맨 처음에는 작가가 돌아다니면서 본 곳들, 먹은 것들의 사진이 쭉 모여있는데, 그냥 텍스트랑 같이 보여주지 왜 이렇게 모아놨나 싶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후에 글을 읽다가 실물이 궁금해지면 잠깐잠깐 앞에 있는 사진을 찾았는데 그게 무척 불편했다. 같이 묶어놨음 참 좋았을텐데. 그냥 여행기라기보단 일기 같은 느낌이 많이 났다. 저자의 생각이 군데군데 등장하곤 하는데, 나도 나중에 여행 일기를 이렇게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의 내가 무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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