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작이라면 믿고 볼 수 있지! 싶어서 눈에 보이자마자 집어든 책, <내 심장을 쏴라>. 책의 세월감이 어마무시해서 출간된지 되게 오래된 작품이겠거니 했는데, 확인해보니 2009년 출간으로 실제로도 꽤 오래된 책이었다. 이 작품으로 당시 세계문학상도 수상했다고 한다. 사실 <내 심장을 쏴라>를 빌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다 읽고 반납까지 한지 한달 정도 된 것 같은데 독서노트는 이제서야 ㅎㅎ..) 첫 번째 빌렸을 때는 책을 보다 말고 처박아놓고만 있다가 반납 시기가 돼서 반납해버렸는데, 그때가 책을 읽고 싶지 않았던 시기였기도 했지만 소설의 처음 부분이 지루했던 탓도 있었다. 소설의 처음은, 정신병원에서 퇴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정신보건심판위원회에서 주인공 '수명'이 심사위원들에게 본인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바로 과거로 이동.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본의 아니게 사고를 치게 된 수명은, 아버지로 인해 '수리 희망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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