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네번째 일기

2022년 10월 24일 #달리기 #런데이 #2주2회차 어제 안좋은걸 왕창 먹었더니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배가 부글부글. 뛰면 배가 아플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나왔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뛰니까 그나마 소화되고 좋은 듯하다. 상쾌한 공기+별구경은 덤이고. 새벽에 뛸 때마다 하늘을 보면 별이 정말 많이 보여서 놀라운데 사진으론 보이지 않아서 아쉽다. 귀둥이가 여기 별이 어딨냐고 안믿어서 ㅎ 증거를 들이대고 싶은데 말이지. 지하철 타고 오면서 집 알아보다가 진이 다 빠져버렸다. 필라테스 가기도 싫고 ㅎ 힘없어서 과자만 퍼묵퍼묵 하고 있다가 레슨 시작 10분전에 ㅋㅋㅋㅋ 퍼뜩 정신차리고 옷 갈아입고 호다닥 나왔다. 내 피 같은 돈... 운동하겠다고 끊어놓고 안하면 안되지 안돼. 오늘은 바렐! 복근을 아주 조졌다. 근데 항상 느끼는건데 왜 몸은 그대로일까 ㅋㅋㅋㅋ 운동하는 것보다 많이 먹어서일까. 유지하는 것에 의의를 두자, 응... 2022년 10월 25일 오늘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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