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한동훈, 이재용 그리고 언론


김건희, 한동훈, 이재용 그리고 언론

대한민국의 시사 관련 신조어 중 블레임룩(blame look)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지탄의 대상이 된 인물의 패션이나 의상이 갑자기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끌게 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블레임룩의 대표적인 경우가 1990년대 후반 탈옥수 신창원의 티셔츠다. 블레임룩은 비정상적인 수익으로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구매한 이들과 이를 가능케 한 사회적 구조를 동시에 비판하는 순기능도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언론은 이러한 블레임룩을 일부 범죄 혐의자들의 의혹에 대한 프레임 전환이나 그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 위한 용도도 이용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2019년 삼성 이재용 당시 부회장의 패딩과 2022년 김건희 슬리퍼 완판 그리고 2022년 한동훈의 패션 기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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