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베란다 정원


3월의 베란다 정원

비오는 날, 3월의 베란다 정원 별다른 일 없이 조용하고 한적한 나의 작은 정원을 쳐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아래층의 자잘한 삽목들을 정리할까 말까 고민중... 가지치기 하고 나온 잔가지들을 삽목해두곤 하는데 절반정도가 새로운 뿌리를 내린다. 운 좋으면 90퍼센트가 새생명을 얻는듯ㅎㅎ 요새 방울 철쭉이 피고있어서 하나씩 필때마다 너무 기특하다 :) 여기가 더 볕이 잘들어오고, 내가 더 잘키웠으면.. 더 많이 자라서 더 많은 꽃을 보여줬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잘버텨줘서 고마운 뇨석 확대해서 찍은 서양철쭉 아젤리아, 아질리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외쿡이름인듯ㅎㅎ 꽃도 한번 피면 진짜 오래 감ㅎㅎ 매년 겨울이면 죽은것 같은 수국도 봄이 되면 귀신같이 이렇게 다시 살아나서 새싹을 틔운다. 신기하고 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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