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주 5일 - 세상 모든 냄새가 다 싫다


임신 6주 5일 - 세상 모든 냄새가 다 싫다

어제부터 입덧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애기가 잘 있는건지 걱정이 된다. 속이 많이 울렁거리지 않으니 확실히 컨디션도 좋아지고, 좀 살만한 느낌이 드는데 이게 또 좋은 신호로만 해석할 수가 없어서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원래 입덧이 바뀌기도 하고, 좋아졌다가 다시 안좋아지기도 한다던데.. 월요일이 검진일인데 별일 없이 잘 있기를...ㅜㅜ (오전에 이렇게 기록해 놓고 오후에 대반전) 오후부터 슬슬 컨디션이 다운되고 슬슬 울렁거리더니만 저녁 먹을 즈음에 너무 울렁거려서 밥을 못먹을 뻔 했다. 저녁 준비하는 신랑과 얘기하다가 한 차례 화장실로 토하러 뛰어가고 ㅠㅠ 빈속이면 더 울렁거려서 억지로 한술이라도 먹어야지 싶어서 밥 조금 먹고, 어제 남긴 떡볶이도 조금 먹었다. 퇴근하고 힘들텐데 누워있는 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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