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시집살이 노래


[민요] 시집살이 노래

형님 온다 형님 온다 분(枌)고개로 형님 온다. - 분고개 : 지명인듯. 보고저즌(보고 싶은)으로 표기된 것도 있음 형님 마중 누가 갈까 형님 동생 내가 가지. 형님 형님 사촌 형님 시집살이 어떱뎁까? 이애 이애 그 말 마라 시집살이 개집살이 앞밭에는 당추 심고 뒷밭에는 고추 심어, - 당추 : 고추 고추 당추 맵다 해도 시집살이 더 맵더라. 둥글둥글 수박 식기(食器) 담기도 어렵더라. 도리도리 도리 소반(小盤) 수저 놓기 더 어렵더라. 오 리(五里) 물을 길어다가 십 리(十里) 방아 찧어다가, 아홉 솥에 불을 때고 열두 방에 자리 걷고, 외나무다리 어렵대야 시아버니 같이 어려우랴? 나뭇잎이 푸르대야 시어머니보다 더 푸르랴? 시아버니 호랑새요 시어머니 꾸중새요, - 호랑새 : 호랑이 같이 무서운 새 동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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