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7주 5일 - 임산부 일상 일기


임신 27주 5일 - 임산부 일상 일기

어제 일기. 전날 밤에 신랑이 일도 많고 바쁘니 스트레스가 많아서 평소와 다름없는 내 장난에도 버럭 화를 냈다. 나는 순간 너무 서운해져서 말도 안하고 눈감고 있었고,신랑도 기분이 안좋아서 밤늦게까지 바닥에서 폰게임하다가 잠들었다. 평소같으면 잠들기전에 자잘한 스킨십과 짧은 대화가 오고가는데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 그런것도 없이 자버리니 너무 서운했다. 머리도 아프고 나도 짜증나서 일찍 자버렸다. 힘들어서 그런거겠거니.. 분위기파악못하고 내가 여러번 장난친게 잘못이지.. 반성하면서 아침에 평소처럼 말걸고, 신랑도 출근은 평소처럼 했다. 그래서 기분이 조금은 풀렸지만 그래도 안좋은 생각들이 들어서 기분이 좀 처지긴했다. 신랑이 퇴근하고서야 서운함과 속상함을 다시 표현할 수 있었고, 신랑이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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