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9주 5일 - 유도분만 입원 전날 밤


임신 39주 5일 - 유도분만 입원 전날 밤

오늘도 태동이 너무 조용조용 얌전하다. 한참을 조용하다가 약간 꼬물꼬물~ 좁아서 불편한걸까 ㅜㅜ 불안하다. 다행히 저녁땐 제법 꼬물꼬물하면서 발로 꾸욱 누르기는 했는데 그마저도 세지도 않고, 많지도 않았다. 좁아서 불편해서 그런건지,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하루하루 걱정이 된다. 이제 이것도 내일이 마지막이겠지. 얼른 낳아야 덜 불안할 것 같다. 빨래가 많이 쌓이지 않았지만, 분만 후에 2주 조리원을 가니까 ㅠㅠ (물론 유도분만 성공일때의 얘기 ㅠㅠ) 자리를 비울 예정인지라 남편이 쌓인 빨래에 신경 안쓰게끔 색깔별로 세탁기 두번 돌리고 빨래를 널었다. 식세기 이모님도 돌리고~ 아.. 청소기를 안돌렸는데 내일 깨끗이 청소하고 물걸레 청소기도 돌려야겠다. 당분간 기저귀 갈이대로 쓸 책상도 마저 치워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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