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9일차, 신생아 행동 특징


출산 9일차, 신생아 행동 특징

새벽에 자다가 가슴이 아파서 깼다. 물 떠 마시고 유축해야겠다...하고 물뜨러 가는데 신생아실 유리창 너머로 마침 우리 못냉이가 칭얼거리고 있었다. 선생님께 애기 지금 모유 먹일까요? 하고 제스처를 보내니 들어오라고 하셔서 수유실로 들어갔다. 평소처럼 자세를 취하는데 신생아실 선생님이 자세를 하나하나 바로잡아가며 설명해 주셨다. 가슴에 아기 코가 묻혀서 숨막힐까봐 매번 가슴을 손으로 잡고, 보호기 때문에 젖꼭지가 입에서 자꾸 밀려 나와서 아랫부분도 손으로 잡아줬어야 했는데 선생님이 수유 자세를 바로잡아 알려주셔서 가슴에 손을 전혀 안대고서 수유를 할 수가 있었다. 게다가 비뚤어진 자세로 수유를 하느라 목, 어깨, 허리 다 아팠는데 훨씬 편했다. 너무 신기하고, 역시 하나하나 배워야 하는구나 싶고..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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