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일 아기 - 유모차로 첫 외출


76일 아기 - 유모차로 첫 외출

언제 날씨 좋고, 미세먼지 별로 없는 따뜻한 날 아기랑 산책가야지 했었는데 오늘이 그날인듯!!! 하여 바로 실행에 옮겼다. 낮잠을 못자고 계속 칭얼거리길래 유모차의 흔들림이 애기를 재워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서~ 핸드폰, 손소독제, 손수건, 쪽쪽이, 햇빛가리개용 블랭킷, 담요용 블랭킷, 나간김에 파스를 구입하려고 카드 챙기고 고고~ 병원에 예방접종하러 갈때 카시트로 움직인것과 어제 나랑 안과간것 외에 첫외출이다. 예방접종도, 안과도 블랭킷으로 가리고 다녀서 바깥을 구경을 잘 못했는데 오늘이 바깥구경 진짜 처음이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못쓰니까 엘리베이터 타고 내릴때 블랭킷으로 가리고 밖에 나와서는 블랭킷 안덮고 바깥을 볼 수 있게 해주었더니 두리번두리번~ 낯설어서 몸이 살짝 경직되어 있는 것 같..


원문링크 : 76일 아기 - 유모차로 첫 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