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일 아기 - 엄빠의 건강검진


82일 아기 - 엄빠의 건강검진

남편과 함께 건강검진을 하러 가는 날이어서 엄마한테 아기를 맡기고 출발. 어제 엄마 불러서 아기 봐달라고 해서 어제 오셔서 봐주셨다. 지난번에 어머님 오셔서 봐주실때랑 또 다른 느낌인게.. 그땐 잠깐 몇시간 가까운 이마트 다녀오는거였고, 오늘은 멀리 그것도 8시간 넘게 떨어져 있어야 하는거니까 걱정이 되었다. 엄마 성정을 잘 아니까 더더욱... 그래도 맡길데가 딱히 없으니 어쩔수 없이 엄마한테 맡기고서 웬만하면 신경 안쓰려고 노력했다. 다른건 뭐 결과 나와봐야 알겠지만, 상복부 초음파에서 문제가 조금 생겼다. 담낭, 간, 신장에 용종, 결절, 결석이 아주 골고루 발견되었다. 아니 2년만에 이렇게 골고루 다 생긴다고??? 참나.. 갑자기 2년 사이에 여기저기 골고루 문제가 생긴게 나이 탓인지, 스트레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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