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일 아기 - 딤플 초음파 검사


86일 아기 - 딤플 초음파 검사

2주 전에 예약해둔 딤플 진료를 보는 날. 새벽에 서너번씩 깨니까 피곤해서 괜히 오전에 진료를 잡았다고 후회하면서 겨우 일어났다. 짐을 바리바리 챙겨서 유모차... 끌고 가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아기띠하고 택시를 탔다. 기본요금 거리여서 민망하지만.. 걸어서 20분이라ㅜㅜ 진료 시간에 맞춰가기가 힘들 것 같았다. 미리 분유를 먹여서 가려고 했는데 안먹어서 ㅠㅠ 따로 분유랑 젖병이랑 보온병도 챙겼다. 도착해서 대기 좀 하다가 딤플 전문이시라는 선생님을 만났는데 사무적이고 전문적인 느낌이셔서 친절하단 느낌은 많지 않았다. 근데 되게 꼼꼼하고 차분하게 봐주셔서 나쁘지 않았다. 딤플은 꼬리뼈 근처에 보조개처럼 움푹 패인 것을 말하는데 신생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편이지만, 많이 패여있다거나 주변에 털이 발견되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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