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일 아기 - 감정 표현이 풍부해졌다


96일 아기 - 감정 표현이 풍부해졌다

아침에 일어나면 푹 자서 기분이 좋은지 눈마주치면서 말걸면 찡긋찡긋 웃곤 한다. 오늘은 특별히 더 많이 웃어서 많이 기분좋은가보다 했다 ㅎㅎㅎ 근데 찡긋찡긋 웃는게 못생겨서 ㅋㅋㅋㅋㅋ 큰일이다 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못생기긴 했지만 ㅋㅋ 우리 못냉이 누가 델고가려나~ 시집 못가겄다 ㅋㅋ 엄빠랑 평생 살아야 할 각 ㅋㅋ 오후부터는 미세먼지도 좋아져서 너무 맑고 먼산도 또렷해서 기분이 좋아질 정도였다. 오늘은 별다른 일 없이 평소와 비슷한 일상이었다. 약간 다른점이라고 하면 오늘은 덜 칭얼거렸다 정도 ㅎㅎㅎ 백일이 다 되어가니 감정 표현이 확실해졌다. 싫은것만 짜증내고 우는 것 뿐만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도 소리내어 웃고 찡긋찡긋 웃고, 무언가 낯선 소리가 들려오면 깜짝 놀라며 울기도 한다. 신생아때에는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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