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종로 5가' 해석 / 해설


신동엽, '종로 5가' 해석 / 해설

시 '종로5가' 해석/해설 및 자료 스크랩 & 중요한 부분 체크 이슬비 오는 날 (암울한 분위기 조성) 종로 5가 서시오판 옆에서 (서시오판 : 신호등. 소년의 운명의 갈림길 상징) 낯선 소년이 나를 붙들고 동대문을 물었다 (낯선 소년 : 농촌 붕괴와 이농을 촉발한 산업화의 희생자1) 밤 열한 시 반, 통금에 쫓기는 군상 속에서 죄 없이 (시간적 배경. 상황의 절박함을 부각하고 있음) 크고 맑기만 한 그 소년의 눈동자와 내 도시락 보자기가 비에 젖고 있었다 (3~4행 : 화자의 소년의 정서적 일체감) 국민학교를 갓 나왔을까 새로 사 신은 운동환 벗어 품고 그 소년의 등어리선 먼 길 떠나온 고구마가 (소년이 농촌 출신임을 알려줌) 흙 묻는 얼굴들을 맞부비며 저희끼리 비에 젖고 있었다 (의인법)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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