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광고에 대하여


블로그 광고에 대하여

전에 블로그는 내가 대학들어가서 부터 10년을 넘게 일상을 기록하며 가꿔왔다. 내 고민과 기쁨을 적고, 때론 비밀스러운 일기장이 되어주었다. 취미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며 지냈다. 가끔 기분나쁜 태클을 걸어오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건 정말 드문 일이었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 99퍼센트였다. 온전한 나의 공간이었으니까... 그러던 어느날 작년 이맘때 쯤? 포스팅해주면 사례를 하겠다는 광고에 넘어가버렸다. 그럴싸한 설득에 그만 넘어가 버렸던 것이다. 푼돈에 눈이 먼 내가 바보였지ㅋㅋ 10년을 가꾸어 온갖 열매가 열리는 귀한 나무를 톱으로 설컹 잘라버린 짓이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잘랐다고 표현하면 비약이려나.. 광고인게 걸리지 않게끔 해주겠다더니 언젠가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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