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 - 낯가림 시작 엄마 껌딱지 시작


15개월 아기 - 낯가림 시작 엄마 껌딱지 시작

3박 4일 내내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한테 낯가리고 엄마 껌딱지 제대로 된 내시끼...ㅜㅜ 아빠가 있어도 주로 엄마만 찾고 내 손붙잡고 어디 가자고 그러고, 안아달라고 그러고.. 혼자 탐색하고 다닐 것이지, 왜 꼭 나랑 같이 가자고 그러는지...ㅜㅜ 첫날만 낯가리고, 첫날만 낯선 장소여서 그런지 알았는데 있는 내내 그랬다ㅜㅜ 낯 안가리던 애가 낯가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뭔가를 줘도 받지를 않았다. 오라고 해도 안오고, 놀아줘도 금방 자리를 뜨고, 손잡으려고 하면 빼버리고.. 서운하실것 같았다 ㅋㅋ 나는 내심 기분이 좋았다. 좀 힘들긴 했지만... 애정결핍이라 ㅋㅋ 나만 찾고, 나한테만 애정표현하고, 나한테만 다가오는게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었다. 육아는 참 피로 누적으로 힘들지만, 이런 일상의 소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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