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일 아기 - 어머 이건 써야해.


295일 아기 - 어머 이건 써야해.

9개월 20일. 어머 이건 써야해. 어제자 일기. 다른건 모르겠고 밤잠 깬건 진짜 써야겠다. 이건 써야해. 암. 낮잠2를 안자고 (정확히는 낮잠2시간이 오후6시였기에 밤잠 못잘까봐 안재움) 8시까지 버티다가 재워야 했는데 너무 칭얼거려서 7시반쯤에 밤잠을 재웠다. 근데 하필 ㅋㅋㅋ 11시에 깨서는 무슨 일인지 재워서 눕히면 깨고, 눕히면 깨고.. 깨는 것도 '나 정신이 깼어, 지금 놀거야!!!' 이런식으로 말똥하게 깨는게 아니고 굉장히 졸려서 짜증내고 울면서 깼다. 졸린데 잠 들기 힘들어하고, 잠들어도 금방 깨고... 대환장.... 자꾸 눕히면 얼마 안가 깨니까 기저귀가 찝찝해서인가... 하면서 기저귀 갈고 재워줘도 깨고, 배가 고파서 깨는건가... 하면서 분유를 먹이고 재워도 깨고... 그렇게 무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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