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일 아기 - 산후우울증인가 육아우울증인가 그냥 우울증인가


345일 아기 - 산후우울증인가 육아우울증인가 그냥 우울증인가

11개월 8일. 7시반에 20분을 자고 일어나서 한참을 계속 재워도 안자서 포기하고 거실에 내팽개치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빡은 있는대로 치고 애한테 계속 자라고 다그치는데 애가 말귀를 알아먹겠나... 지야 졸리면 자고 안졸리면 안자는것을... 내가 다그칠때마다 움찔해서 안움직이다가 또 움직이고 그걸 반복하고있으니 애한테도 못할짓이다 싶어서 그래 니 졸릴때 자라 하고 거실 베이비룸에 가둬두고 왔다. 이럴때마다 너무 힘들고 빡치고 우울하고 난 이렇게 힘든데... 남편놈은 내가 가니까 자는척한다. 그게 또 빡침을 보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니새끼 안잔다 니가 봐라 하려고 했는데 자는척하는걸보니 빡치는데 성질낼 기운도 없고... 지도 일하고와서 힘드니까 애보는거 안하고 싶겠지.. 싶어서 걍 넘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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