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맘 일상 - 그런 날이 있다.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 날.


육아맘 일상 - 그런 날이 있다.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 날.

413일 아기. 13개월 17일. 그런 날이 있다. 몸도 마음도 물먹은 솜처럼 무겁디 무거운채로 끝없이 침잠하는 날... 오늘이 그런 날인것 같다. 많이 피곤해서 그렇겠거니.. 그냥 단지 일상에 너무 지쳐있어서 그렇겠거니... 기운내야지 싶어도 몸이 안움직인다. 아무것도 안하고싶다. 너무 힘들다. 아마 계속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로 오늘은 진짜 진짜 많이 힘들었다. 어쩌면 번아웃이 왔는지도 모르겠다. 꼼짝도 못하겠을 정도로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고 지쳤다. 괜히 남편에게 사소한 것들로 화를 내거나 언성을 높였다. 팔과 어깨쪽 근육이 굳은건지 이젠 자세에 따라 팔까지 저려온다. 또 스트레칭만이 답이겠지. 근데 아무것도 하기 싫다. 며칠전부터 얼굴 피부가 뒤집어져서 두드러기인지 여드름인지 얼굴 전체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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