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자작글 습작 04 _ 한밤중의 썸


자작시 자작글 습작 04 _ 한밤중의 썸

추운 그 밤에 그 사람이 보고 싶었고, 그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설레었어. 그 밤에 막차를 타고 바로 달려와줬던 그 사람. 마중하러 나갔다가 마주친 육교에서 발걸음을 맞추어 걷던 그 사람. 겨울 달밤의 냄새와 그 사람의 체취가 어우러져 가슴이 참 두근거렸던 기억이 나. 첫 입맞춤의 끝.. 멋없게 하필 우리집에서 그 것도 내 방에서, 우리 사귈까? 하는 소심한 말을 했던 그 사람이 나는 어디가 좋았을까. Copyright 2022. Sombi All right reserved. 이 게시물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도용 및 무단 게시 금지 제 습작은 인스타그램에도 똑같이 게시됩니다. http://instagram.com/__sombi__ # 자작시 자작글 습작 습작시 습작글 시짓기 글짓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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