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한테 아기를 맡기고 노래방에 몇시간 다녀온 여파인지 오늘 어린이집에서 엄마 찾으며 여러번 울었다고 한다 ㅠㅠ 엄마 껌딱지 충전이 덜되었었나보다. 그래서 오늘도 나갈까 하다가 그냥 안나가고 붙어있었다. 남편은 푹 쉬고 엄마가 이것저것 해주고 나는 거의 보조였는데 저녁먹고서는 엄마가 티비본다고 들어가버려서 ㅋㅋㅋ 내가 한 2시간 넘게 혼자 본 것 같다. 어제 오늘 낮잠 늦게 자서 3시에 깨웠더니 또 11시가 넘어서 잤다. 늦게 깨운 내 죽빵을 날리고 싶다. 최대 2시반까지만 재워야겠다. 2시 20분이면 더 좋고... 식단 관리와 운동을 슬슬 시작하고 싶은데 엄마는 잔소리 하면서 왠지 더 먹이고 있는 느낌... 일단 엄마가 집에 가면 스트레스 풀이 먹방을 제대로 찍고 ㅋㅋㅋ 그러고 나서 시작하든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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