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


세젤예 :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

약 1년 전쯤 까지만 해도 개그콘서트 보면 '세젤예'라고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이 나왔었다. 전혀 그런 뜻으로 얘기한게 아닌데 다들 하나같이 '제 얘기 하신거죠?' 하면서 절묘한 타이밍에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개크 코드. 근데 그걸보고 사실 웃을 수만은 없는게... 실제로도 저런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는 것. 중학생 때 친구 하나가 그랬고, 몇 년 전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 직원이 그랬고, 작년 즈음 같은 취미로 어울리던 어린 애 하나가 그랬고, 비슷하게 같은 취미로 블로그를 하던 사람 하나가 또 그러했다. 전혀 1도 본인들 얘기가 아닌데,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닌데 자기 욕한 것 아니냐며, 자기 원망한 것 아니냐며, 자기 자존심 건드린 것 아니냐며... 차라리 별로 안친하고 나도 안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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