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의 쌈채소 상추 기르기는 계속되고있다. 모종용의 매우 작은 플라스틱 분에 키우다보니 물주기를 하루 거르면 목마르다고 축처지는 것들이 있어서 매일 신경쓰고 봐야하는게 일이라면 일이고 취미라면 취미고 :) 하여튼 상추 새싹들이 제법 상추답게 자라났다. 파종한지 약 한달반만인듯! 잎이 제법 커져서 고기 쌈좀 해먹어도 되겄다 ㅎㅎ 멀리서 본 내 상추타워의 모습 얼마전에 태풍 때문인지 강풍이 며칠 계속되었는데 그때마다 신랑이 컴퓨터하는데 흙날아온다고해서 그게 조금 미안했다^^; 신랑방 서재 창틀에 더부살이 하느라 눈칫밥먹기ㅋㅋ 한여름이다보니 이제 꽃들은 거의 다 져서 초록잎들만 무성하고 제라늄은 무름으로 죽어나가고 긴긴 장마에 다른 식물도 과습되진 않을지 신경쓰이는 와중에 엔젤아이스 버건디레드는 꿋꿋히 꽃..
원문링크 : 7월 12일 베란다 정원